작성일 : 11-10-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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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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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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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김제제일교회 목사님과 장로님, 모든 성도님들께 네팔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 가정은 16시간에 걸쳐 중국 광저우를 경유하여 네팔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약 2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교제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며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 분이면 충분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전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주님 한분이면 충분한 삶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아이들도 이곳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고 저희 내외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은 약 1700고지 정도 되는 곳입니다.
뒷산이 한라산보다 높은것 같습니다.
공기가 좋고 기도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네팔 수도 카투만두인데 그 곳은 거의 생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교통질서는 하나도 없고 매연과 소음으로 가득찬 곳입니다.
이 땅에 3억 3천이 넘는 신을 섬기는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 영혼의 추수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기도가 필요하고 나의 힘과 노력으로가 아니라 내가 기도하면 주님이 일하시는 영광을 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 땅의 선교사님들이 사역이 바뻐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일하기 전에 하나님과 완전한 교제가 이루어져야만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일하실 수 있기때문이지요.
주안에서 승리하시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저이머시!(예수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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