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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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의 교통사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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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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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제일가족성도님들에게 평강과 축복을 전합니다.
몇 사람들에게는 이미 메일을 통해서 딸 주원이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만 목사님을 비롯하여 그 동안
아끼고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소식을 미쳐 전하지 못했기에
늦게 나마 홈피를 통해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주원이가 다음날 추수감사주일에
친구를 초대하기 위해 골목길을 나서는 중에
지나가는 자동차와 정면으로 부딫쳐 앞니 두개가
부러지고 턱과 턱관절 그리고 왼쪽 무릎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가 보니 주원이는 이미 구급차에
실려 있었는데 턱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피 범벅이된
입에는앞니 두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 그 모습을 볼때는 참담했는데 하나님이 생명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셨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좋지 않는 소식이라 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필요하여 이 사실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 덕분에 사고4일째에 접어 들었는데
놀랍도록 빨리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을 벌리지 못해서 아무 것도 먹지 못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입을 벌릴 수 있어서 부드러운 죽은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고의 충격으로 우울해 하더니 이제는
웃으면서 장난도 칠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동역자들의 기도의 힘이구나. 다시 느끼게 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난가운데 하나님께서 숨겨둔 축복이 있으리라
믿으며 오히려 감사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걱정할 정도는 아니기에 안심하시고
앞으로 휴우장애와 사고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 이중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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