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8-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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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구 아까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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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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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욜!
더위에 지친 나는
식욕부진으로 더욱 축 늘어진 육체
허나 주어진 일은 해야
모든것들이 제대로 돌아간다
오후에는 식욕을 북돋우려고 창고에 가서
辛 라면 하나 가져다가
끓여 먹는데 왜 이리 넘어가지 않나...
꾸역 꾸역 먹다
정확히 다섯번
이상한 냄세에 날짜를 보니 아니?
한달이나 넘긴 유통기한
곧 배에서는 신호가 온다
살살 아프기 시작
그대로 다 쑥쑥 빼버리니
시원하다^^
하나님 주신 장은 참 좋아서....
건강 해치려는 물질은 금방 쏟아 버린다(금윤생각)
저녁 마지막 정리할려고 나갓다가
거의 마무리 지을무렵(8시45분)
현관 옆에 왠 짜장
눈이 확 뜨인다
청년들이 먹다 남긴 것이지만
식욕이 확 돌아와 먹을려고
나무 젓가락을 치우려고 하는데
그때!!
원망스런 철가방
오토바이를 앞세우고 나타나!!!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본다.
뭐에 놀란 나는
아저씨 그릇 여기 있어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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